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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본야구 소식

세이부의 야마카와 연봉 1억1천만엔 변경. 야마카와 “대만족”


이번 시즌, 47홈런으로 첫 홈런왕에 빛나며 퍼시픽리그 최우수 선수(MVP)에 뽑혔던 세이부의 야마카와 호타카 내야수가 5일, 메트라이프 돔에서 연봉협상에 임했다.
올해 본인 연봉 3배를 넘는 7800만엔 증가한 연봉 1억 1천만엔에 사인했다. “기쁩니다. 구단에서도 별말없이 성적으로만 판단해서 주셨다. 나도 대만족이다.”라며 기뻐했다.
개막부터 4번을 맡으며, 타점도 리그 2위로 1위와 불과 3점 차이의 124점을 올렸다. 출신지의 나하시에서 시민영예상을 수여 받으며 “오키나와 출신이라는 것을 매우 어필하고 싶었는데, MVP 받을 때만큼 기쁘다.”라며 웃었다.
내년 시즌 목표를 “홈런 50개를 때린다”라고 선언했다.
(금액은 추정)